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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유한의학상 대상에 권오상 교수 '영예'

서울시-유한의학상 대상에 권오상 교수 '영예'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09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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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에 임재준 서울의대 교수 · 윤주헌 연세의대 교수 선정

▲ 권오상 교수.

권오상 서울의대 부교수(서울대병원 피부과)가 제47회 유한의학상 대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제47회 유한의학상' 대상 수상자로 권오상 부교수(서울의대 피부과학)를, 우수상에는 임재준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 호흡기분과)와 윤주헌 교수(연세의대 이비인후과)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권 교수는 수상 논문에서 제9형 섬유아세포성장인자가 Fgf9-Wnt 단백질 피드백 조절시스템을 구성하고 있으며, 창상치유과정에서 새로운 모낭의 재생과정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이는 인체 모낭재생 목적으로 응용될 수 있어 탈모증의 치료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이다.

서울시의사회가 국내의학자의 높은 연구열 고취와 미래지향적 좌표를 마련하기 위해 1967년에 제정한 유한의학상은 (주)유한양행의 후원으로 올해 47회를 맞이했다.

임수흠 서울시의사회장은 "이번 심사에서 내·외과계, 기초의학 분야 등을 고려해 수상자를 선정함으로써 전반적인 의학발전을 도모했다"면서 "앞으로도 의학발전 연구에 노력하는 많은 분들이 유한의학상의 수상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은 15일 오후 6시 30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리는 의사신문 창간54주년 기념식장에서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에게는 3000만원,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10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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