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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호 보령그룹 회장 국민훈장 수훈

김승호 보령그룹 회장 국민훈장 수훈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07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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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문화 창달·의학진흥 등 기여...7일 수상
토종신약 카나브 성과도 고려

김승호 보령그룹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그룹 회장이 7일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진행된 제42회 보건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 향상을 위해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중 최고 등급인 무궁화장을 수훈했다.

김 회장은 500억원의 R&D투자를 통해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을 개발해 한국 시장뿐 아니라 중남미·러시아·중국 등에 2억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면서 토종신약의 글로벌 진출 성공신화를 선도했다.

보령의료봉사상과 보령암학술상을 제정해 아름다운 의료문화 창달과 학술 진흥에 앞장서고 1994년 투발루국 명예총영사로 임명되어 현재까지 민간외교관으로 양국간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제약뿐 아니라 사회활동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2010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 8번째 고혈압 신약 카나브(성분명 : 피마살탄)를 출시하면서 그동안 '국산 신약은 시장성이 없다'는 세간의 평가가 뒤집고 글로벌 항고혈압제가 주도하고 있는 국내 고혈압제 단일제부분에서 월매출 1위에 올라서는 저력을 발휘했다.

김 회장은 1957년 보령약국을 창업한 이후 제약산업 선진화를 주도하면서 제약기업인의 모범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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