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의료진·팀웍으로 대학병원 능가할 것"
"최강 의료진·팀웍으로 대학병원 능가할 것"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04 15:08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진욱 신임 나누리인천병원장 '당찬' 포부
척추·관절 모두 '월등'...해외에도 눈 돌려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 나누리의료재단(이사장 장일태)이 나누리인천병원의 부원장을 1년여만에 내부승진해 병원장으로 임명했다. 최근 나누리인천병원 제4대 병원장에 취임한 김진욱 원장은 척추관절 분야 1위를 넘어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진정한 전문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을 만나 병원 경영 철학과 계획을 들어봤다. 김진욱 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척추변형 및 재건과정을 연수했다. 5개국어에 능통하다.

□ 취임 소감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맡게돼 어깨가 무겁다. 부원장 시절부터 '준비된 원장'이 되기 위해 부족한 부분을 배우려고 노력과 고민을 많이 했다. 준비된 원장으로서 '부'자를 떼어낸 것에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이제껏 병원경영의 흐름에 대해서는 문외한이었는데, 이사장님 덕분에 경영 마인드와 철학이 생긴 것 같다. 이사장님의 경영철학은 '희생'이라고 생각한다. 자신을 희생하고 아랫사람을 우선시 하는, 일반 사람들이 갖기 어려운 마음을 갖고 계시다. 지난 1년동안 그런 부분을 많이 배웠다. 그점을 닮아가고 싶다.

▲김진욱 나누리인천병원 원장

□ 병원간 경쟁이 심해지고 있다. 나누리인천병원의 강점은?

우리 병원의 강점은 최강의 의료진과 안정화된 팀워크다. 척추면 척추, 관절이면 관절, 모든 분야에서 수술과 실력이 월등하다고 자부한다. 여기에 나누리병원 직원들 특유의 애사심이 타병원에 비해 뛰어나기 때문에 환자들이 지속적으로 찾는 병원이 되고 있다.

□ 인천 지역에서 유일한 척추전문병원으로서 표방하는게 있다면?

수술과 비수술 모두 환자가 만족하는 뛰어난 치료결과를 내는 것이다. 우리병원의 시스템 노하우를 통해 척추·관절 병원계의 3차병원을 표방한다. 대학병원 못지 않은 실력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의미다.

□ 관절병원으로서의 역할도 클텐데.

우리 병원의 가장 큰 장점인 맨파워로 이미 관절 분야에서 수준 높은 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특히 고관절·견관절·족부 등 세분화된 분야에서 능력 있는 의료진들이 포진해 있어 관절질환에 대해서도 못하는 수술이 없는 병원이라고 생각한다.

□ 미국에서 공부한 분야는?

척추재건이다. 척추환자의 마지막 수술단계가 그것이다. 지속되는 수술과 변형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을 치료해주고 싶었다. 척추질환의 마지막을 완성하기 위해 부전공으로 선택한 것이다. 부원장으로 나누리병원에 처음 온 이후부터 고난이도 척추수술이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해왔다. 척추뼈에 생기는 모든 질환을 우리병원에서 치료하고 수술할수 있다고 자부한다.

□ 기억에 남는 환자들이 있다면 이야기해달라.

지난해 자전거 사고로 척추뼈가 부서지고 하지신경이 마비돼 대학병원에서도 포기했던 환자가 우리병원에 왔었다. 어려운 척추수술부터 재활까지 모두 성공적으로 치료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그 청년이 최근에 활기찬 모습으로 병원에 찾아 왔을땐 정말 큰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희망과 새 삶을 줄 수 있는 치료를 계속 하기를 희망한다.

최근 10m 높이에서 떨어지는 낙상사고를 당한 베트남 환자도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다. 현지 한국기업체에서 직접 연락이 와서 수술을 했다. 경과가 좋아서 마비가 조금씩 돌아오고 있는 상황이다. 기업과 병원이 힘을 합쳐 우리나라 의료기술을 해외에 알릴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오는 4월 러시아에 직접 가서 의료상담할 계획도 있다.

□ 앞으로 어떤 병원으로 만들고 싶은가?

실력면에서 대학병원을 능가하는 척추관절 전문병원으로 키우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병원이 되었으면 한다. 월요일이 되면 어떤 환자들이 와서 내가 치료해주고 해결해줄 수 있을지, 기대감이 생기는 병원, 우리 직원들도 월요일이 기다려지는 병원, 그런 직장이 되도록 만드는 것이 나의 바람이고 목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