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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병원, '고관절 치환술'·'관상동맥 중재술' 1등급
인천사랑병원, '고관절 치환술'·'관상동맥 중재술' 1등급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14.04.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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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사랑병원(병원장 김태완)이 '고관절 치환술'과 '관상동맥 중재술'을 잘하는 병원으로 선정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2013 진료량 평가 결과'에 따르면 인천사랑병원은 '고관절 치환술'과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PCI)' 진료량 평가결과 1등급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이것은 인천지역 종합병원 가운데 유일하게 두 개 항목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을 획득한 것이다.

진료량 평가는 특정수술의 경우 해당 진료의 경험인 진료량(수술건수)이 사망률이나 합병증과 같은 진료결과에 영향을 주어 진료량이 많은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 좋다는 이론에 근거한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대리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즉,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나 의료기관에서 수술을 받는 것이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수술결과가 더 좋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1등급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수술건수가 기준건수 이상이면서 진료결과도 좋은 의료기관에 해당된다.

고관절 치환술은 엉덩이 관절 주위의 골절 및 질환으로 인해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대체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며, 경피적 관상동맥 중재술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피부를 통해 카테터라고 부르는 가늘고 기다란 도관을 이용해 넓혀주는 시술이다.

인천사랑병원은 정형외과 4인 체제의 관절센터와 심장내과 전문의 3인 체제의 심장·혈관센터를 각각 운영하고 있어 해당 질병에 있어 정확하고 신속한 수술이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2013 수술별 진료량 평가는 고관절 치환술은 전국의 857곳 의료기관,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은 156곳 기관의 2012년 진료분을 대상으로 ▲수술건수 ▲수술사망건수 ▲평균 입원일수 ▲평균 진료비 등을 종합 산출해 평가했으며, 평가결과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홈페이지 병원평가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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