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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올해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 원년 선언

복지부, 올해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 원년 선언

  • 김영식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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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7일 2000년도 보건의 날을 계기로 금년을 평생건강관리체계 확립의 원년으로 정하고 질병의 사전예방 및 건강증진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 시책을 마련했다.

이 시책에서 2010년에는 평균수명 77세, 영아사망율 인구 1000명당 4.8, 현재 30%수준의 암치료율을 60%로 끌어 올리는 등 국민건강 수준을 선진국 수준으로 향상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금년에는 아이에서 노인까지 모든 국민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보건소를 중심으로 건강교육, 정신건강관리, 국민보건 서비스 등 건강증진 사업을 실시하고 암·고혈압·정신질환 등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질병에 대한 국가책임 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 사업으로는 오는 5월26일부터 6월4일까지 건강박람회 2000행사를 열어 건강생활 실천운동을 범국민적으로 확산시키고 건강관련 정보사이트를 일제히 점검하여 국민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접하도록 할 방침이다.

평생건강의 기초가 되는 임산부와 영유아의 건강보호를 위해 모자보건사업 10개년 계획을 수립 중이다.

복지부는 또 암에 대한 국가관리체계를 확립하는 해로 정하고 호발암에 대한 연구 및 치료기술 개발, 암검진, 암예방사업 등을 관장할 정책부서를 상반기 중에 신설하기로 했다. 앞으로 노인인구가 2010년에는 503만명(10%), 2022년엔 753만명((14.3%)으로 늘어나고 보건서비스에 대한 욕구증대에 따라 지난 2월부터 노인장기요양보호정책기획단을 구성, 중·장기정책을 마련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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