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약품이 21일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해 2013년 매출액 1172억, 영업이익 18억, 당기순이익 26억 달성을 보고했다. 의약품은 전기대비 19% 성장한 992억, 화장품은 53% 감소한 180억으로 총매출액은 전년대비 4% 감소했지만 제약부문에서 판매 증가와 판관비 절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종훈 국제약품 사장은 "지난해 일괄약가 인하로 인한 매출 정체는 해외시장 개척과 사업다각화를 통해 보전했으나 수익성은 고전을 면치 못했다"고 평가했다.
올해 경영목표는 매출 1330억원과 영업이익 3%으로 설정했다.
시장확대를 위해 고지혈증치료제 크레로바정을 비롯한 11개의 신제품 마케팅 활동을 강화하고 매출액이 큰 주요 제품을 위탁생산에서 자체생산으로 전환하겠다가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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