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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4-23 17:54 (화)
의약품 유통 종합 시스템 사업자 선정

의약품 유통 종합 시스템 사업자 선정

  • 김영식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4.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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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는 의약품의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고 이를 의료보험 및 의약분업과 연계하여 실거래가격 파악 및 약품대금 전산업무를 지원하기 위한 의약품유통 종합시스템 구축사업과 관련, 삼성에스디에스(주)와 한국통신 컨소시엄을 전담 사업자로 선정, 지난달 27일 협약을 체결했다.

이 시스템 개발과 구축을 위해 정보시스템구축추진단을 구성, 운영하는 동시에 이를 관리하기 위해 관련 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작법인을 설립할 계획이다.

추진단은 연합회·국민보험관리공단·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병원협회·제약협회·의약품도매협회·보건산업진흥원 등 관련 단체에서 총 15명 내외로 구성하여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합작법인에는 한국의약품물류협동조합(제약협회·의약품도매협회), 대한의사협회, 약사회, 병원협회, 연합회 및 공단 등이 주축이 되어 구성된다.

이 시스템은 금년 4월부터 구축업무에 착수하며 12월까지 관련 시스템을 개발하고 2001년 상반기 중에 시범운영을 거쳐 5월부터 전면 운영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복지부는 시스템이 정상 운영되면 제조→보관→운송→판매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의 모든 유통과정이 전산·정보화됨에 따라 물류비용이 연간 2000억원 정도가 절감되고 거래가 투명화되어 의약분업 실시여건과 의약품 유통체계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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