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 대개협 제13차 춘계연수교육 개최
전국 3만 개원의를 대표하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내달 13일 홍은동 그랜드힐튼서울 컨벤션센터에서 진료하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문제에 대한 답을 제공하기 위해 제13차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일차의료기관들의 극심한 경영난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의 하나로 비급여 진료 영역에 대한 강의가 포함되는 등 개원가의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우선 기획재정부가 지난달 1일 공포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라 부가가치세 부과 대상 진료영역이 기존 6개에서 25개로 대폭 확대된 것과 관련,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정에 따른 개원가 요구사항 및 대응방안을 마련했다.
또 2014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업무 추진방향, 세계 병원에서 배우는 경영전략, 진료실 난동시에 효과적인 대처법, 사례로 보는 의료법, 2014년 세법 개정에 따른 절세전략 등 개원시 반드시 알아야 하는 의료정책 등의 강연도 준비돼 있다.
비급여 강좌로는 보톡스, 필러 시술시 합병증 예방 및 치료, 레이저 시술 및 수술 전후 정맥주사 요법, 쉽게 이해하고 간단하게 시술하는 종아리 성형술, IPL 활용의 극대화 등이 진행된다.
김일중 회장은 "의료전달체계 왜곡현상 등으로 인해 일차의료기관은 점점 쇠락하고 붕괴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개원의들의 경영여건 개선 및 권익증진을 위해 마련한 이번 교육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