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비스코리아, 정형외과·안과·피부과 등 사용 가능
존슨앤존슨의 아큐브 렌즈를 국내에 공급해오던 퍼비스코리아가 자가유래혈소판 재생치료술(PRP) 추출용 의료기기를 새롭게 개발하고 시장 진출에 나섰다.
퍼비스코리아는 KIMES 2014 기간에 쉽고 효과적이며 효율적인 PRP 키트라는 뜻의 '3E PRP' 브랜드를 론칭하고, PRP 키트 신제품 '3E-10'과 '3E-20'을 선보였다.
'3E-PRP 키트'는 주사기 일체형 PRP 키트로서 혈액을 옮겨 담는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염을 최소화했으며, 고농축된 혈소판이 모여 있는 버피코트층만 육안으로 확인하면서 추출이 가능하다.
퍼비스코리아 관계자는 "3E-PRP 키트는 정형외과에서 무릎연골 재생·통증 및 관절염 등의 치료에 사용될 수 있으며, 피부과에서는 화상·욕창·피부재생·노화 방지 등을 위해서, 완과에서는 시력 교정술 등에 다양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퍼비스코리아는 2006년 존슨앤존슨의 아큐브 렌즈를 국내 안과에 공급하며 의료 시장에 진입했다. 2012년에는 해외 정형외과적 장치를 수입해오며, 정형외과로도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2014년에는 줄기세포 추출 키트에 대한 연구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