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6층 611호서 진행…초음파 이용 임상 적용까지
그 동안 의료계에서도 다소 막연하게 여겨졌던 코어근육의 정확한 개념과 초음파를 이용한 실제 임상적용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처음으로 마련됐다.
대한 코어운동 도수치료 연구회는 오는 23일 서울성모병원 6층 611호에서 제1회 워크숍을 개최한다.
코어근육이란 인체의 700여개 근육 가운데 우리 몸 깊숙한 곳에 존재하는 속근육인 심부근육을 말한다. 눈에 보이거나 만질 수는 없지만, 우리 몸 전체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어 최근 그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코어근육의 개념과 해부학적 구조에 대한 이해를 돕는 강연은 물론, 요천추부 도수치료를 위한 기본적 평가방법을 숙지하고 초음파를 이용해 코어근육의 기능을 정확하게 평가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워크숍은 4인 1조로 편성돼 조당 초음파기기 1대가 배정된다.
강윤규 코어운동 도수치료 연구회장(고려의대 교수·고대안암병원 재활의학과)은 "요천추부 통증 치료에 필요한 코어운동을 알아보고, 초음파를 이용한 실제 임상적용을 숙지하는 과정이 진행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의료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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