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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도 10일 파업투쟁에 참여한다"

"전공의도 10일 파업투쟁에 참여한다"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4.03.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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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대학병원 중심 10일 파업 동참 열기 확산
송명제 비대위원장 "많은 전공의 파업 가세할 것"

사흘 앞으로 다가온 전국 의사 총파업 투쟁에 일선 전공의들도 동참하는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는 오는 10일로 예고된 총파업이 임박해 옴에 따라 의료계의 총파업 동참 열기가 뜨거워지고 있는 가운데, 투쟁의 주된 동력인 전공의들도 파업투쟁에 적극 참여하고자 하는 기류가 형성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송명제 전공의 비상대책위원장은 "각 병원별로 파악한 바에 따르면 애초 3월 10일 총파업은 시간의 촉박해 참여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됐으나, 수도권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전공의들의 파업 참여 의지가 높아지고 있다"며 "8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회의를 기점으로 전공의들의 참여는 더욱 확대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송 위원장은 또 "전공의들의 관심과 열기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24일부터 진행하기로 예정됐던 전공의 파업 일정을 앞당겨 3월 10일부터 진행키로 했다"고 밝히고 전국 전공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호소했다.

방상혁 의협 투쟁위원회 간사는 "전공의들의 참여 열기 확산은 의료제도 바로세우기를 위한 총파업 투쟁의 성공에 희망을 주고 있다"며 "3월 10일 총파업에 모든 전공의가 적극 참여해 대한민국 의료를 바로 세울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자"고 밝혔다.

한편 전공의 비대위는 8일(토) 오후 3시, 대한의사협회 회관 3층 회의실에서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를 개최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료제도 바로세우기 총파업 투쟁과 관련해 의협 로드맵에 대한 이해와 전공의 비대위 로드맵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수련병원 전공의 대표들은 물론 일선 의료현장의 전공의들도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전공의 신분 외에는 회의 참석이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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