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전문 나누리인천병원 제4대 병원장에 김진욱 원장이 취임했다.
김 병원장은 3일 나누리인천병원 9층 나누리홀에서 의료진과 병원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임기를 시작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장일태 이사장을 비롯해 나누리병원 강남본원 임재현 병원장, 나누리강서병원 박정현 병원장, 나누리수원병원 장지수 병원장 등이 참석했다.
신임 김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새로운 도약과 발전적인 변화가 불가피한 시점에서 병원장의 직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 양질의 특화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경쟁력 있는 병원이 되기 위해서는 성실한 실천이 반드시 필요하고 규범 있는 조직문화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장일태 이사장은 축사에서 "김 원장의 장점은 '정의·결단력·소통'"이라며 "나누리인천병원이 김 병원장의 취임을 계기로 한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 병원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에서 척추변형 및 재건과정을 수련한 뒤 서울우리들병원, 김포공항우리들병원을 거쳐 2013년부터 나누리인천병원에서 봉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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