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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주년 맞은 일산병원, 건보 모델병원으로 거듭

14주년 맞은 일산병원, 건보 모델병원으로 거듭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27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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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문 원장 "건보제도 관련 정책모델 제시해"
연간 110만명 진료·전국 15위권 진입 성과... "제2의 도약 목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올해로 개원 14주년을 맞았다. 올해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 16개 항목 전 부문 1등급 획득을 목표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 김광문 일산병원장
김광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장은 27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같은 포부를 밝혔다.

김 원장은 "일산병원은 공공병원이라는 제한된 경영여건과 비대학병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민간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이런 성과로 일일 외래환자가 4000명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비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으로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들하고 심평원이 실시한 의료적정성평가 12개부문 중 8개 부문이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그는 "일산병원은 연간 110만명을 진료하는 전국 15위권의 의료기관으로 진입해 성장하고 있다"며 "44개 상급병원과 경쟁하면서 좋은 성과를 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일산병원은 개원 이후, 건강보험제도와 관련된 정책모델을 제시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원장은 "지금까지 약 300여건의 각종 정책 기초자료를 보건복지와 건강보험공단에 제공했다"며 "신포괄지불제도 시범사업 등 정부의 주요 정책 시범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했다"고 소개했다.

일산병원의 4인기준 병실도 제도화 추진에 모델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일산병원이 개원 후 14년 동안 4인기준 병실을 운영해온 부분이 모델이 돼 상급병실료 개선안에 포함된 것"이라고 말했다.

일산병원은 올해 임상 근거중심의 정책병원으로 새롭게 시스템을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2주기 의료기관평가 재인증을 토대로 적정성평가 16개 전 부문 최고등급을 획득하고, 고객중심으로 서비스체계를 개선해 나간다는 목표다.

김광문 원장은 "앞으로 일산병원은 보험자병원으로서의 역할수행과 의료서비스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지속 성장 가능한 건강보험 모델병원으로 그 기반을 더욱 확고히 다져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병상수 확대와 상급종합병원 승격에도 도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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