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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려·이태석 동문 같은 따뜻한 의사되길

장기려·이태석 동문 같은 따뜻한 의사되길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21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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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신규 전공의 136명 연수교육 '새 출발' 다짐
백낙환 이사장 "측은지심 갖고 진지하게 환자 돌봐야"

▲ 서울백병원 신규 전공의들이 등산을 통해 마음가짐을 새롭게 다졌다.
인제대학교 백병원은 17일 올해 새로 선발한 전공의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했다.

백병원은 가난한 환자들의 손을 잡아주며 인술을 실천한 고 장기려 박사와 이태석 신부 등 동문 의사들의 삶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17일 서울백병원 대강당에서 열린 서울지역 합동교육에는 서울백병원(13명)·상계백병원(34명)·일산백병원(27명)에서 74명이, 17일 열린 부산백병원 전공의 연수교육에는 37명의 전공의가 참석했다. 해운대백병원은 25일부터 4일 동안 25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연수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지역 합동교육에서 백낙환 이사장은 '백병원 설립 정신과 이념'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통해 "전공의 과정은 평생 의사의 길을 가는데 밑거름을 만드는 중요한 시간"이라고 강조한 뒤 "지식과 기술도 중요하지만 환자에 대한 측은지심과 열정을 갖고 신중하고 진지하게 환자를 치료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백수경 부이사장은 'Wht Brand?'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으며, ▲무수혈센터 운영과 수혈대체 치료요법(서정태 무수혈교섭위원) ▲후배의사를 양성하면서(이혁상 인제학원 이사장) ▲의료윤리 및 예절(한은식·메가넥스트) 등의 강의가 이어졌다.

백병원 산하 병원들은 3일 동안 △병원주요 규정 및 행정절차 △소방교육 및 안전관리 △약물교육 및 부작용 모니터링 △의무기록관리 및 보안 △의료감염 예방 △응급환자 CPR 실습 △식사처방과 임상영양 관리 △환자안전 △의학도서실 이용안내 △보험심사실 소개 △QI활동  △폭력 및 성희롱 예방교육 △OCS·PACS 전산교육 등 실무분야 교육과 함께 야외 등산활동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부산백병원과 해운대백병원은 이태석 신부와 장기려 박사의 삶을 비롯해 의사와 환자간의 커뮤니케이션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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