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퇴치 기금모금 등 활동 예정
서울 강남구의사회(박홍준 의사회장)는 19일 오후 4시 SBS 목동방송센터에서 SBS미디어그룹의 사회공헌활동을 담당하는 SBS희망내일위원회와 '글로벌 사회공헌 프로젝트 연계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가난과 질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지구촌 아이들의 꿈을 키우고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연계사업으로 해외의료봉사단 파견, 말라리아 퇴치 기금모금 캠페인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SBS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행'을 통해 베트남 환아에 대한 치료 및 지원을 시행하기로 했다.
박홍준 강남구의사회장(소리 이비인후과 원장)은 "이번 협약은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구축한 신뢰를 바탕으로 좀 더 적극적인 나눔활동을 상호 협력할 수 있는 공식적인 기반이 마련됐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 양측이 진행할 여러 사회공헌활동이 다양한 자원과 재능을 활용해 진심을 담아 범 국민적 나눔운동 확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남구의사회와 SBS희망내일위원회는 이번 협약으로 한국을 넘어 지구촌 곳곳에서 어려움을 당하고 있는 많은 환자들을 직접 찾아 사랑의 인술을 펼치며 그늘진 곳에서 고통받고 있는 이들을 직접 치료하는 재능기부와 더불어 아프리카 말라리아 퇴치 운동을 통한 모금운동 등 나눔문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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