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9 21:36 (금)
"생애단계별 건강문제 바이오 기술로 해결"
"생애단계별 건강문제 바이오 기술로 해결"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17 10:23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미래부, 대통령 업무보고 통해 ‘바이오 헬스 산업’ 육성·지원 강조
4대 중증질환 진단‧치료 기술 개발 등에 1730억 투입…관련 규제도 개선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과학기술과 ICT 신산업 육성을 목표로 바이오 헬스 산업을 집중 육성하고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미래부는 17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바이오 헬스 산업 육성·지원 계획 등 ‘2014년 미래부 업무추진계획’을 보고했다.

미래부 업무추지계획에 따르면 미래부는 생애단계별 대표적 건강문제를 바이오 기술을 이용해 해결하고, 신시장 창출을 통해 관련 산업 성장지원을 위해 올해만 1,7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이다.

지원분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유아들의 행동장애(ADHD, 자폐증 등) 극복을 위한 진단 치료 기술 개발 ▲청소년들의 인터넷·게임 중독, 비만 원인 규명 및 예방·진단·치료체계 구축(2016년까지 인터넷․게임중독 여부를 스스로 진단하고 조절할 수 있는 SW 개발) ▲청장년층이 개인 스스로 건강관리 및 질병 자가진단이 가능한 환경을 구축하고 4대 중증질환(암, 심장, 뇌혈관, 난치성질환) 진단‧치료 기술 개발(2016년까지 심혈관질환 등 중증질환 진단용 모바일 복합 의료기기 개발) ▲노년층의 노인성 질환(치매 등) 극복 및 노령화(신체노화 등) 대응기술 개발(2017년까지 치매 예측 ‘한국인 표준 뇌지도’ 구축(’16년) 및 조기진단 시범서비스 실시) 등이다.

특히 4대 중증질환 진단·치료 기술로는 4대 중증질환과 관련된 각종 생체신호(청진음, 심전도 등)를 실시간으로 진단․분석하는 휴대용 진단기기를 통해 신속‧정확하게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을 오는 2016년까지 개발해 시험보급할 예정이다.

미래부는 과학기술과 ICT 발전을 저해하는 각종 제도‧규정 등 규제도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유망 서비스 분야로 꼽히는 의료‧관광 등 5대 서비스 분야에서 국내 기업 역차별‧중복‧산업 활성화를 저해하는 온라인 규제 등을 중점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ICT(Information and Communication Technology)는 정보기술(IT)의 확장형 동의어로 자주 사용되지만, 통합 커뮤니케이션의 역할과 원거리 통신(전화선 및 무선 신호), 컴퓨터, 더 나아가 정보를 접근하고 저장하고 전송하고 조작할 수 있게 하는 필수적인 전사적 소프트웨어, 미들웨어, 스토리지, 오디오 비주얼 시스템을 강조하는 용어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