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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EU의료기기 기업과 시너지 낸다
한국, EU의료기기 기업과 시너지 낸다
  • 고수진 기자 sj9270@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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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11~12일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 열려
13개국 37개 기업 참가..."국내 선진기술 확보"

▲ 지난해 열린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 모습. EU 기업의 소개에 흥미를 보이고 있다. 
유럽과 국내 의료기기 기업과의 협력이 늘어나고 있다. 유럽은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 기업은 선진기술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유럽연합(EU)은 한국과 EU 기업간의 비즈니스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3월 11~12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 하모니볼룸에서 '헬스케어·의료기술 전시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상담회는 한-EU간 무역 및 투자 확대를  지원하기 위한 'EU 게이트웨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올해로 5번째이다.

EU에서는 아시아시장과 특히 수입에 의존하는 한국 시장을 위해 그동안 잘 알려지지 않은 유럽 제품을 소개하고자 대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올해 전시상담회에 참가하는 EU기업은 13개국 36개 헬스케어 관련 강소기업이 있다.

이들 기업은 EU의 28개국에서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지난해 30%에 달하는 12개 기업은 재방한할 예정이다. 참가 기업들은 ▲원격진단 ▲IT와 융복합 3D광합측정시스템 ▲진찰·진단용 기기 ▲병원설비·수술관련기기 ▲재활의학·건강관련기기 등 다양한 분야를 소개한다.

주요 출품 업체들을 보면 해당 분야에서 고도의 기술력을 가진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독일의 '아트모스 메디진테크닉'은 이비인후과·외과·산부인과용 의료장비·석션장비 등을 전문직으로 생산한다. 산부인과 진단 및 치료를 위한 질경 검사시스템과 외과시술용 석션기·흉곽배액용 디지털 모니터링 시스템·부정압력상처료(NPWT)용 제품을 주요제품으로 내세우고 있다.

리투아니아의 '소프트네타'는 의료영상 및 정보처리 시스템을 생산하는 기업이다. 의료영상 저장을 위한 여러 옵션과 IT 기반 솔루션 및 시스템 통합 등 다양한 의료 IT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IQ 메디컬 벤쳐스(GIS 키트)'는 자궁강 검사 키트와 나팔관 검사 키트 2개의 제품군을 출시했으며, 2개 종의 신제품을 개발 중에 있다.

스웨덴의 '예르벤 플라스트 앤 스미드'는 생체조직검사, 마취용 의료바늘 및 수술실용 체온유지 제품과 특수 액체흡착매트를 전문으로 생산한다. 이 회사 매트의 경우 치료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욕창고 감염의 가능성을 낮춰주는 효과가 입증됐다.

이밖에 핀란드의 '포칼스펙'은 의료기기 패키지 품질을 온·오프라인으로 관리하는 안전 씰, 자동 무결성 검사 시스템등을 선보인다. 프랑스의 '아이셀티스'는 3D 종양 모델에서 세포를 배양할 때 필요한 1차 세포와 생체재료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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