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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교수, 싱글포트 흉강경 수술 해외 호평
김현구 교수, 싱글포트 흉강경 수술 해외 호평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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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구 고려의대 교수(고려대 구로병원 흉부외과)가 한 곳만을 절개하는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수술 성과로 유수 국제학회에서 주목 받고 있다.

김 교수는 1월 29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미국흉부외과학회(Society of Thoracic Surgeon)에서 가슴의 한 곳만을 절개해 흉강경으로 수술하는 싱글포트 흉강경 폐암수술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앞서 2012년 국내 최초이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최소 2.5~4cm가량의 한 곳만을 절개해 폐암조직을 떼어내는 수술을 성공시킨 그는 이후 최첨단 3D 흉강경 장비를 도입하며 총 110례 이상 수술에 성공했다.

김 교수는 이 같은 역량을 인정받아 오는 4월 18~19일 열리는 아시아 싱글포트 흉강경 수술 심포지엄의 공동 운영위원장으로서 수술법과 노하우를 흉부외과 의료진에게 전수할 예정이다.

이밖에 '근적외선 형광물질을 이용한 감시림프절 탐색 기반의 흉강경 영상유도 폐암수술 기법 개발'과 '폐암에서 림프관을 통한 나노기반의 국소항암치료제 개발' 등 국책연구를 총괄하며 신치료법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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