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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 '한마음 봉사단' 출범...지역사회 더 가까이

성애병원 '한마음 봉사단' 출범...지역사회 더 가까이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05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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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 163명 참여…봉사단장 심규호 마취통증의학과장

▲ 지역사회 소외 이웃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성애병원 한마음 봉사단이 4일 출범했다. 봉사단에는 163명의 임직원들이 차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몽골을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와 탈북 주민 등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활동을 소리없이 펼치고 있는 성애병원이 '한마음 봉사단'을 결성, 체계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성애병원은 4일 병원대강당에서 임직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마음 봉사단 발대식을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병원 이념을 실천해 나갈 것을 결의했다.

한마음 봉사단이 출범한다는 소식에 임직원들의 참여가 이어지면서 단원이 순식간에 16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봉사단장은 심규호 마취통증의학과장이 맡기로 했다.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은 "한마음 봉사단은 병원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사회참여를 통해 자긍심과 봉사정신을 고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병원의 설립이념을 실천하는 의미있는 모임"이라며 "봉사를 통해 나눔의 소중함을 확산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문위원으로 참석한 장석일 의료원장은 "각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해 오던 봉사활동이 한마음봉사단 출범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주민들을 위해 앞장서서 최선을 다해 달라"고 부탁했다.

출범식에서 심규호 봉사단장은 "지금까지 해 온 저소득층 지원활동은 물론 사회복지시설 방문 봉사활동과 지역사회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마음 봉사단은 의료지원과 생활봉사로 나눠 지역사회 곳곳을 돌며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본죽 성애병원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수진 대표는 한마음봉사단이 출범한다는 소식에 입원환자를 위한 영양죽을 지원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성애병원 사회사업팀은 인공신장센터와 협의, 투석환자 가운데 장애인과 소외계층 환자에게 영양죽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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