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30분 서울 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고려의대 교수 및 대한신경정신의학회 회원 등 관계자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헌정식은 정인과 교수의 곽동일 교수 약력소개를 시작으로 이민수 교수의 정년퇴임 기념논문집 헌정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고려대 구범환 의무부총장·홍승길 의대학장 및 중앙대 민병근 명예교수·대한치매/노인정신의학회 이정호 이사장·이상연 신경정신의학동문회장 등의 축사와 곽동일 교수의 퇴임사 및 기념품·화환 증정, 케이크컷팅 등이 있었다.
곽동일 교수는 퇴임사를 통해 “정신과 의사의 길을 선택하고 고려대학교에서 근무하는 동안 사랑과 성원을 보내주신 고 이병윤 교수님을 비롯한 주변의 모든 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늙어도 신념을 갖고 할 일과 남을 사랑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는 것이 중요한 만큼 이제 그동안의 축적된 경험과 에너지를 가지고 사회에 베풀며 봉사하는 생활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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