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16일 마리아홀서
'알기 쉬운 심전도-부정맥을 중심으로' 주제
의료인을 위한 심전도 워크숍이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소재 가톨릭대학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열린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이 주관하는 심전도 워크숍은 '알기 쉬운 심전도-부정맥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심장정기현상의 이해와 심전도의 형성 ▲서맥부정맥과 심박동기의 기초 ▲허혈성 심질환의 심전도 이해 ▲빈맥 부정맥의 심전도 이해 ▲여러 임상상황하에서 부정맥의 치료 및 ACLS 알고리즘 등을 비롯해 ▲함께 심전도 판독을 ▲응급실 부정맥 ▲EPS와 전극도자절제술 입문 ▲좀 어려운 CCU 부정맥 함께 풀어보기 등의 강의를 개설, 관심분야와 지식정도에 따라 선택해 들을 수 있다.
가톨릭의대 심전도 워크숍은 16년 전 노태호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 순환기내과)가 가톨릭중앙의료원 전공의들을 위해 소규모 워크숍으로 시작했으나 해를 거듭하면서 학생·개원의·전문의·교수 등이 참여하면서 범위가 확장됐다.
지난해에는 강의내용을 편집한 단행본 <알기 쉬운 심전도 1, 2>을 출간하기도 했다.
노태호 교수는 "이 과정의 정신은 친절하게, 정성껏, 누구라도 쉽게, 심전도와 부정맥을 '이해하고 알게 하는 것'"이라며 "오랜 시간에 걸쳐 참가자들의 의견에 항상 귀를 기울여 형식과 내용을 다듬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사전등록은 12일(수)까지 홈페이지(http://ecg2014.pentaid.com)를 통해 접수한다. 선착순 400명. 등록비는 교수 및 전문의 4만 5000원이며, 전임의·전공의·군의관·공보의·간호사·응급구조사·의료기사 등은 3만 5000원(학생 2만 5000원)이다.
내과학교실은 홈페이지 질문게시판·ARS(청중반응시스템)·트위터계정(@easy_ecg)을 통해 사전질문을 받아 강의에 반영키로 했다. 이번 워크숍은 심전도에 관심이 있는 의료인은 사전등록를 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워크숍에 참여한 의사에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6점을 받을 수 있다. 문의(☎02-2267-22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