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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질환 전문 빛고을전남대병원 5일 개원

관절질환 전문 빛고을전남대병원 5일 개원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2.0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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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지정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
사업비 657억원 투입…지상 5층 지하 3층 216병상 확보

▲ 5일 개원하는 빛고을광주전남대병원 전경
전남대학교병원 류마티스 및 퇴행성관절염 전문질환센터인 '빛고을전남대병원'이 5일 개원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 2008년 보건복지부의 권역별 전문질환센터로 선정된 이후 총 사업비 657억원(국비 250억원, 시비 110억원, 자부담 297억원)을 투입했다. 연면적 3만 2814㎡(건축면적 4746㎡)에 지상 5층 지하 3층 건물로 216병상을 확보, 전문질환센터 중 가장 큰 규모를 갖추고 있다.

진료과는 정형외과·재활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류마티스내과·노년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신장내과·호흡기내과·내분비대사내과·영상의학과·진단검사의학과·병리과 등 총 13개과이며, 의료진을 포함해 120여명이 근무하게 된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특히 고령인구가 많은 호남의 지역적 특성상 퇴행성관절염을 비롯한 관절질환 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개원을 앞두고 지난 1월 모의진료를 통해 접수에서부터 진료·검사·입퇴원 수속 등 진료 프로세스와 전산·검사 시스템을 사전에 점검했다.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20여명의 모의환자들은 원무과 접수에서부터 진료·검사·입원 과정 전반에 걸쳐 각 분야별로 미비점을 보완하는데 참여했다.

빛고을전남대병원은 외벽을 유리창으로 조성, 자연채광이 가능한 친환경 디자인을 도입했다. 뛰어난 주변 경관과 첨단 디지털 의료시스템을 갖춘 스마트병원으로 지역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들을 진료하게 된다.

전남대병원은 지난해 12월 윤택림 교수(정형외과)를 빛고을전남대병원장(빛고을관절센터장)에 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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