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여당, 국민건강특위 발족..."수가 등 건보 개선"
여당, 국민건강특위 발족..."수가 등 건보 개선"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28 15:42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특위원장에 심재철-분과위원장에 박인숙·김현숙 의원

새누리당이 국민건강특별위원회를 발족했다.

당은 특위를 통해 의료수가 조정을 포함해 건강보험 체계 전반을 개선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해 나가겠다는 입장. 의료영리화 논란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새누리당 심재철 의원은 28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건강특별위원회' 발족 소식을 알렸다.

국민건강특위는 의료서비스분과와 건강보험발전분과 등 2개 분과위원회 구성, 운영될 예정.

특위 위원으로는 김명연·김정록·김현숙·김희국·류재중·류지영·문정림·박인숙·신의진·신경림·심재철 의원과 정기택 경희대 의료경영학과 교수·이기효 인제대 보건대학원장 등 민간전문가 10여명이 이름을 올렸다.

특위위원장은 심재철 의원, 의료서비스발전분과 위원장은 박인숙 의원, 건강보험발전분과 위원장은 김현숙 의원이 각각 맡기로 했다.

심재철 의원은"새누리당은 미래지향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의료수가조정을 포함한 건강보험체계전반을 개선시키기 위해 특위를 설치한다"고 설명했다.

특위 활동을 통해 의료영리화 논란을 잠재우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심 의원은 "특위는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정책이 공공의료체계강화를 기반으로 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의료산업을 선진화하는 것이며, 결코 의료영리화나 의료비인상이 아니라는 것을 국민들에게 잘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새누리당 황우여 원내대표는 지난 14일 신년기자회견을 통해 국민건강특위 구성을 약속한 바 있다.

황 대표는 일련의 보건의료정책들은 의료영리화와 무관하다고 강조하면서 "국민건강을 위해 미래지향적으로 보건의료서비스를 개선하고, 의료계에서 요구하는 의료수가 조정을 포함한 건강보험 체계 전반을 발전시키기 위한 가칭 '국민건강특별위원회'를 당내에 설치하겠다"고 밝혔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