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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이지에프' 요르단 진출

대웅제약 `이지에프' 요르단 진출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2.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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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8월 27일 국내 생명공학신약 1호인 당뇨병성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에 대해 요르단 HIKMA사와 9월중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합의했다.

HIKMA사는 요르단에 소재한 중동 굴지의 제약회사로 로열티 외에 연간 500만달러 이상이 수출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중동 지역의 당뇨병성 족부궤양 환자는 약 60만명이며, 이들 중 의사의 치료를 받는 환자는 15만명 정도로 알려져 있다.

이번 중동 수출 외에도 중국·동남아시아 수출을 적극적으로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을 기대하고 있는 대웅제약은 중국에서는 중국국가약품감독관리국(SDA)에 허가를 신청 중이며, 임상을 거쳐 2003년내에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또 인도·말레이시아·베트남 등에서도 허가절차를 밟고 있어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출이 이루어 질 전망이다.

아울러 미국·유럽·일본에도 라이센스 계약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이 지역에 진출한다는 계획아래 현재 5개 회사와 협상을 진행 중인 한편 해외 CRO(Contract Research Organization·위탁임상수행기관)와의 협력을 통해 미국 FDA 등록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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