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규 과장, '생명지키는 의사의 손' 출품
삼진제약은 난치병 장애 어린이 수술비 지원을 위해 전국 의사들로부터 응모받은 사진을 온라인상에 전시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벌이고 있다. 사진 출품과 우수작을 추천 때마다 일정 기금을 적립해 형편이 어려운 어린이 환자 수술비로 전달한다.
삼진제약은 의사들이 한 작품을 출품할 때마다 1만원을, 우수작품으로 추천을 받으면 1천원을 저립해 기부한다.
박 과장은 '생명을 지키는 의사의 손'에 대해 "전공의 시절 상태가 좋지 않은 환자를 걱정하던 동료와 잡은 손을 촬영한 사진으로 열악한 의료현실 속에서 환자의 아픔을 다시한번 생각했으면 하는 마음을 공유하고자 사진을 출품했다"고 밝혔다.
삼진제약은 지난해 12월 한달간을 의사사진전 공모를 받았으며 이번에 적립한 모금액을 지적장애 1급 장애를 갖고 있는 윤세형(남 9세) 어린이 수술비로 전달했다.
윤세형 어린이는 태어날 때 저산소증과 태변 흡입, 뇌손상 및 뇌위축 진단을 받은 후 장애로 장애아동시설에서 생활하고 있다. 현재 발과 다리에 변형 위험이 있어 재활치료가 시급한 상황이다.
유원준 서울의대 교수(소아정형외과)와 이용정 삼진제약 실장(영업1본부), 한국장애인재활협회 두드림펀드 관계자가 기부금전잘식에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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