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은 이달 1일부터 제주도 지역에서 실시에 들어간 건강보험증 대체 시범사업과 관련, 우선 3개월간 시행 과정을 지켜본 후 면밀한 평가작업을 거쳐 추후 대책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의협은 제주도의사회 회장단과 함께 지난달 28일 대책회의를 열고 건강보험증 사업의 원칙적인 반대입장을 확인하는 한편 시범사업에 대해 이같이 입장을 정리했다.

또 공단이 별도 추진중인 인터넷을 통한 자격관리제도가 앞으로 건강보험증 대체와 연계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고 이에대한 공단의 입장을 확인한 후 별도의 대책을 강구키로 했다.
의협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앞으로 이 사업으로 인해 발생가능한 문제점에 대한 공단의 구체적인 대책 방안을 지속적으로 요구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