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십자 최근 혈액재고량이 금년들어 최저치로 추락해 혈액수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19일 본사 목암빌딩에서 `2002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대한적십자사 주관으로, 허일섭 부회장을 비롯한 사업자회사 관계사 임직원 220여명이 참여해 실시된 헌혈행사는 월드컵과 여름철 휴가 등으로 인해 헌혈인구가 급감하고 있는 상황에서 혈액제제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에 근무하고 있는 녹십자 임직원들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겠다는 분위기아래 커다란 호응 속에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