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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WHO 결핵치료제 1순위 공급자 선정
동아ST, WHO 결핵치료제 1순위 공급자 선정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07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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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가 세계보건기구(WHO)가 실시한 2014년도 결핵치료제 국제입찰에서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로 선정돼 경구용 결핵치료제 '크로세린(성분명: 싸이크로세린)'을 확대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동아ST는 글로벌 사업부문 2순위 공급자로 선정됐었다. 이번 입찰결과로 동아ST는 글로벌 사업부문에서 184% 늘어난 1250만 달러 상당의 '크로세린' 을 공급한다. 지난해에 비해 입찰규모가 2배 늘어난 수치다.

2세대 결핵치료제 '코로세린'은 1차 결핵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는 다제내성 결핵 환자 치료 약물로 2012년 말 WHO로부터 사전품질인증(PQ)을 받아 2013년부터 국제입찰에 참여하고 있다.

전세계 다제내성 결핵환자는 약 31만 명으로 추정되며 이중 5만9000여명(19%)이 WHO에 보고돼 이중 4만5000여명이 치료를 받았다. 매년 WHO를 통해 치료받는 환자 수는 큰 폭으로 증가 하고 있으며 2013년에 비해 올해는 76%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WHO의 결핵치료제 구매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됨에 따라 '크로세린'과 '싸이크로세린'의 추가 공급 확대가 기대된다.

안광진 동아ST 해외사업부장 상무는 "지난해 WHO PQ 인증에 이어 2014년 WHO 글로벌 사업부문 1순위 공급자로 선정돼 동아ST 의약품의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WHO뿐 아니라 개별 국가에 대한 제품 등록 절차를 추진하고 있는 만큼 '크로세린'의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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