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판 아닌 '의료경영'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간판 아닌 '의료경영' 제대로 배우고 싶다면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4.01.0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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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경영MBA포럼 8기 모집…2월 1∼10일까지 접수
한 달 2회 총 10개월 과정…독서·토론 통해 통찰력 길러

▲ 윤인모 닥터서비스 대표
'OOO MBA 과정 수료'라는 간판 대신 제대로 '의료경영'을 제대로 배우고 싶은 열정이 있다면 도전해 볼만한 의료경영MBA포럼이 열린다. 특히 비싼 수업료가 부담이 되는 사람들이라면 눈여겨 볼만한 과정이다.

헬스케어산업의 교과서와 저널을 읽고 공부하는 의료경영MBA포럼이 8기 과정을 모집한다.

의료경영MBA포럼을 이끌고 있는 윤인모 ㈜닥터서비스 대표는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약간의 지엽적인 지식은 얻을 수 있겠지만 산업을 바라보는 시각에서는 현저히 부족한 것이 사실"이라며 "산업자체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각이 없으면 한나절의 감동일 뿐, 다음날이면 잊혀지는 지식이 되기 쉽다"고 지적했다.

"밑빠진 독에 물을 부어서는 절대 지식과 경험이 늘어나지 않는다"는 그는 "의료경영이라는 화두를 갖고 차근히, 독서를 통해 공부해 나가는 모임이 의료경영MBA포럼"이라고 설명했다.

윤 대표는 가톨릭의대를 졸업한 현직 성형외과 전문의다. 뉴욕 주립대 경영학 석사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은 MD MBA로 의료와 경영의 융합을 추구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10년 전 삼성경제연구소 홈페이지에 '의료경영 MBA 포럼'(http://www.seri.org/forum/healthcarefurture)을 개설했으며, 2005년 '닥터서비스'(http://www.mdmba.co.kr/)라는 의료산업 지식경영 컨설팅회사를 창립했다. 유니메디성형외과대표원장·의료관광플랫폼위원회위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미래위원회 위원·경영대학원 겸임교수·대학병원 사내MBA 교수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미래의료 생태계와 건강플랫폼> <대한민국의료산업 세계의 강자를 꿈꿔라> <한국헬스케어산업의 미래 경쟁력> 등 6권의 의료경영 관련 저서를 집필했다.

'의료경영MBA포럼'은 '같이 공부할 사람이 있으면 덜 힘들이지 않고 더 많은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라는 단순한 동기에서 출발했다. "나 홀로가 아닌 여럿이 함께 공부해 보자"는 지식의 '공유' 차원에서 출발한 포럼인만큼 회비는 교재와 기자재·공부방 렌탈비 등 실제 지출한 최소 비용만 내면 된다.

의료경영 MBA 포럼 스터디는 미국과 국내 유명 대학의 의료경영학 교과와 자료 가운데 가장 필요한 몇 과목을 선정, 전체 분량을 균등하게 나눠 해석한 후 읽어나가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과목은 전략·조직·마케팅·미래의료·의료정책 등 지원자의 성향에 맞춰 조정하고 있다.

공부 할당량은 많지는 않다. 30명이 선발될 경우 총 3과목을 기준으로 1과목당 10명 정도 배정하며, 회원 1명이 약 30∼40페이지 가량을 2주일 동안 읽고 정리해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한다. 한 달에 2회씩, 총 10개월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과정 수료생들은 "우물 안 지식에서 탈피해 우물 밖에서도 활동할 수 있는 의료산업전문가가 될 수 있는 과정"(이승영·경영학 박사) "의료경영이 무엇인지 접하고 의료산업 전반의 이해를 높이게 된 뜻 깊은 시간"(이선민·의사) "의료생태의 흐름을 전반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단편적인 지식들을 퍼즐조각처럼 맞출 수 있는 기회"(나석규·경영컨설턴트) "의료인들에게 의료산업의 전반에 대한 통찰력을 갖게 해 준다.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임을 확신한다"(이성배·의사) 등 다양한 소감을 밝히고 있다.

8기 자원자는 이름·나이·생년·성별·최종학력·대학전공·현재 직장명·직장소개·직장경력·자격증·지원 이유·전화번호·핸드폰·전자우편 등을 적어 andrewyoon@hanmail.net으로 보내면 된다. 예치금 10만원은 우리은행 계좌(28201822602201 윤인모)로 입금해야 한다. 예치금은 끝까지 과정을 마치면 돌려주지만 중도 탈퇴한 경우에는 클럽의 이름으로 사회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접수는 2월 1∼10일 오후 7시까지이며, 합격자는 2월 12일 오후 7시 개별 통지하며, 카페(http://cafe.daum.net/dr.service)를 통해 발표한다.

윤 대표는 "실제 MBA처럼 견고하지는 않지만 필요한 과목을 한 권씩 읽어가면서 밑빠진 독에 물이 빠지지 않는 바닥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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