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의사회와 송파구의사회는 6일 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합동 연수강좌를 열고, 휴진 여부에 대한 투표를 실시한 결과 258명중 75%인 193명이 휴진을 무기한으로 연장하자는 안건에 찬성했다. 휴진을 일단 중지하고 향후 투쟁을 계속한다는 안건에 대해서는 65명(25%)가 찬성했다.
강남, 송파구 의사회는 이같은 투표 결과를 중앙 의쟁투에 전달키로 하고, 의료정책에 혼란을 야기한 복지부장관 사퇴 의료정책 수립에 의사의 대폭 참여 보장 졸속 의약분업 전면 재검토 의약분업 소요 재정 확보 의약분업 시범사업 실시 등을 요구하는 대정부 결의문을 채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