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성 고려의대 교수(고대병원 흉부외과)가 한국공학한림원 주최 '2020년 대한민국 산업을 이끌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 발굴'에 선정돼 19일 조선호텔에서 상패를 받았다.
손 교수는 대한민국 미래 산업을 이끌 기술 가운데 '바이오 인공장기개발 및 세포기반생체 활성물질 치료제 개발 기술' 분야에서 체외 휴대형 인공심장장치 등 인공장기를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밖에 최근 심장분야 연구 및 임상업적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로 선정,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등 심장수술 및 인공심장 개발 분야의 국내외 선두주자로 인정받고 있다.
손호성 교수는 "오랜시간 함께 노력한 선・후배 교수님, 연구자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다"며 "어렵고 힘들어서 외면받는 흉부외과가 가장 중요하면서도 무한한 가능성을 갖고 있는 분야라는 것을 보여줄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공학한림원은 유망기술과 차세대 엔지니어들을 발굴하고 연구자들을 격려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0년에 이어 이번 '대한민국 100대 기술과 주역'을 선정해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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