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현 대구가톨릭의대 교수(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외과)가 지난 8일 서울 삼성동 대웅제약 신관 베어홀에서 열린 제5차 대한말초신경학회에서 제6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대한말초신경학회는 대한신경외과분과학회로써 2008년에 창립해 말초신경질환분야의 임상 및 기초연구를 통해 의학발전과 회원 상호간의 학술교류 및 정보교환, 실질적인 임상술기 증진을 목적으로 하는 학회이다.
김대현 교수는 경북대학교 의과대학 및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경북대학교병원에서 신경외과 전문의 취득 및 전임의 과정을 이수했으며, 2002년부터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척추질환 및 말초신경질환 분야의 진료를 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2년 동안 미국 뉴욕대학교 신경외과 척추센터 객원교수 및 시카고 대학 척추센터(최소상처척추수술)에서 연구원 과정을 수료했으며, 이후 2009년부터는 대구가톨릭대병원 신경외과장을 역임하고 있다.
특히, 2009년에는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 최우수학술상인 '라미 김영수 학술상'을 수상했으며, 현재 대한신경외과학회지 및 대한척추신경외과학회지의 심사위원, 대한신경외과학회 수련위원, 대한척추신경외과 상임이사, 대한최소상처척추수술학회 및 대한척추변형학회 상임이사, 대한신경손상학회이사, 대구경북신경외과학회 총무이사를 맡고 있다.
김대현 교수는 "손발 저림으로 대표되는 말초신경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들의 치료를 위해 회원 간의 다양한 임상 정보교류 및 회원 교육을 활발히 추진할 예정"이라며 "학회의 양적인 면보다는 질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