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현 울산의대 교수(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가 지난 15일 일본 교토에서 열린 제3차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제3대 아시아부인종양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년이다.
아시아부인종양학회는 지난 2008년 아시아 여성의 부인종양에 대한 연구를 위해 한국·일본·대만·태국 등 아시아 부인종양 전문의들이 주축이 되어 결성됐으며, 학술·교육·교류 등을 위해 2년마다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지난 15일 열린 학술대회는 아시아 20개 국가뿐 아니라 미국·캐나다·호주·남아프리카공화국·이탈리아 등 28개국 1350여명이 참석해 성공적으로 열렸다. 제4차 학술대회는 2015년 11월 12일~14일까지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남주현 신임 회장은 지난 10월 아시아·오세아니아산부인과연맹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바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부인과내시경학회 회장, 대한산부인과학회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