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급호텔의 시그니처 메뉴를 찾아서…
매번 찾아가는 곳에는 가는 이유가 분명하다. 확실한 만족 때문이다. 특급호텔 레스토랑에는 고객의 니즈를 이끄는 시그니처 메뉴들이 있다.어떠한 메뉴들이 고객의 발길을 이끄는지 한번 그속을 들여다 봤다.
또한 양고기 특유의 비린내가 없고 적당히 잘 익은 고기의 씹히는 맛도 일품이다. 취향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도록 민트젤리 소스와 머쉬룸 스테이크 소스도 함께 준비돼 있다.
이 가운데 탱글탱글한 민트젤리 소스는 스테이크에 상큼한 맛과 개운함을 더해 한 번 맛본 고객은 매번 다시 찾고 있다고 한다(문의=02-2287-8271).
디저트 스테이션에는 서랍식 냉장고에 제철 과일 메뉴를 이용한 미니 디저트 아이템을 항상 새롭게 내놓고 있으며, 델리에서 판매 중인 케이크도 맛 볼 수 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 폭포가 준비돼 머핀·젤리·스콘·마시멜로우 등을 초콜릿에 찍어 먹을 수 있다.
이와함께 호텔 오픈 이래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애프터눈 티 세트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는데 크리스마스 시즌인 이번달부터 내놓은 '크리스마스 딜라이트'는 크리스마스 트리를 상징하는 독특한 모양의 플레이트 위에 자이언트 진저 브레드 쿠키·오렌지 젤리 돔·오렌지 마시멜로우·오렌지 너티 토피·진저 브레드 크림의 오렌지 마카롱 등의 미니 디저트 아이템에 준비되며, 가장 높은 층에는 별 모양의 쿠키가 올려져 맛과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문의=02-2211-1740).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 호텔의 34층에 위치한 프렌치 레스토랑 테이블 34에서는 미식가들의 브런치 메뉴로 알려진 오브런치를 주말 한정 선보이고 있다. 오브런치는 지난 2011년 선보인 이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메뉴 중 하나.
'높은' 또는 '고급'이라는 뜻을 지닌 오뜨(Haute)에서 영감을 받아 만든 오브런치(맫Brunch)는 최상급의 식재료를 이용해 최고급 브런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오브런치의 가장 큰 특징은 페르고르·프로방스·리옹 등 프랑스의 지명을 딴 3가지 메뉴를 선보이며 각 메뉴는 5가지 요리로 구성돼 즐길 수 있다. 특히 애피타이저는 셰프가 직접 고객 테이블에서 요리를 선보여 보는 즐거움도 함께 즐길 수 있다(문의=02-559-7631).
대게는 러시아산으로 우람한 크기와 두툼한 속살을 자랑하며, 먹기 좋게 잘라 따뜻하게 데워지는 스팀 테이블에서 제공하고 있다.
이와함께 이탈리아 레스토랑 '투스카니'의 생면 파스타도 소문난 메뉴 가운데 하나다. 파스타로 유명한 이탈리아의 셰프가 직접 만드는 유기농 밀로 만든 수제 파스타는 담백하고 쫄깃한 면발의 감칠맛 때문에 마니아층 고객들이 많이 찾고 있다(문의=02-310-7777, 02-310-7200).
인기가 많아 포장 판매까지 하고 있는 LA갈비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부드럽고 달콤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이와 함께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또 다른 메뉴는 토마토를 복분자에 절여 만든'복분자 토마토 샐러드'가 있다.
언뜻 보면 일반 방울 토마토처럼 평범해 보이기 때문에 140여종의 다양한 뷔페 메뉴 속에서 스쳐 지나갈 수 있겠지만, 단골 고객들은 큰 볼에 복분자 토마토 샐러드를 가득 담아 식사 동안 '피클'처럼 즐길 정도로 그 맛에 빠져 있다는 소문이다(문의=02-3440-80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