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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 '아일리아' 효능 확인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 '아일리아' 효능 확인

  • 최승원 기자 choisw@doctorsnews.co.kr
  • 승인 2013.12.04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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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안과학회 발표, CNV 치료제로 승인신청 계획

근시성 맥락막신생혈관(CNV) 치료에 대한 '아일리아(성분명: 애플리버셉트)'의 장기적인 효능이 최근 미국 안과학회에서 발표됐다. 바이엘헬스케어는 한국에서 조만간 CNV치료에 대한 적응증 승인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 관련 황반변성 치료제와 중심망막정맥폐쇄에 따른 황반부종 치료제로 한국에서 승인받은 상태다.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아일리아를 24주간 투여받은 환자군이 근시관련 기준표에서 평균 '12.1'글자를 위약군에 비해 더 읽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위약군은 평균 '2' 글자를 덜 읽은 것으로 나타났다. 24주차의 치료효과가 48주차까지 유지된다는 결과도 얻었다.

케멀 말릭 바이엘 헬스케어 글로벌 임상연구 대표는 "발표된 임상시험 결과, 단기간이고 제한적인 아일리아 투여로도 근시성 CNV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48주간 투약으로 인한 이상반응은 비인두염과 결막출혈, 안구건조, 눈의 통증, 메스꺼움, 어지럼증, 두통 등이었다. 항 VEGF 안구내 주사를 투여받는 환자들이 겪는 이상반응과 유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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