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 12월 14일 학술세미나
이해와 치료에서 감정의 중요성·통합적 치료 '탐구'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회장 심상호)가 12월 14일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조현병(정신분열병) 바로알기'를 주제로 제2차 학술세미나를 연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조현병 이해와 치료에서 감정의 중요성'을 주제로 ▲조현병의 심리적 이해(이강준·인제의대) ▲조현병과 핵심 감정(김현숙·마음과마음 정신건강의학과) ▲조현병 환자의 치료에서 감정의 역할(심상호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장)이, '조현병 통합적 치료'를 주제로 ▲낮병원에서의 통합적 치료(안정원·인천 바오로병원) ▲정신건강 증진센터에서의 통합적 치료(안성희·종로구정신건강증진센터) 등 발표가 이어진다.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에는 치료자는 물론 환우와 가족이 회원으로 가입, 학술대회·심포지엄 등 정신병 분야의 연구와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심상호 회장은 "한국정신병심리치료학회는 일반 학회와는 다르게 치료자 뿐만 아니라 환우가 가입해 활동하는 유일한 학회"라며 "이번 학술세미나에서는 치료자와 환우들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조현병에 대해 심도 있는 탐구를 하는 뜻깊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isps-k@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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