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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봉사단, 태풍 강타 필리핀 구호 '출격'
경기도의료봉사단, 태풍 강타 필리핀 구호 '출격'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2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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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부터 5박 6일 일정…단장에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

경기도의료봉사단(단장 조인성 경기도의사회장)은 해외 긴급의료 및 인도적 지원활동을 위해 오는 28일 하이옌 태풍의 피해를 입은 필리핀 중남부 일로일로 지역으로 출발한다.

지난 8일 필리핀 사마르섬 중부지역을 강타한 슈퍼태풍 '하이옌'은 순간 최대풍속이 379km 로 필리핀 중남부 지역을 강타, 1만 7천 여 명의 사상자를 내면서 현지는 초토화된 상태다.

경기도의료봉사단은 21일부터 25일까지 봉사에 참여할 단원을 모집했다. 이에 조인성 단장을 중심으로 의사 5명, 약사 1명, 간호사 6명, 행정직원 4명이 5박 6일간 현지 의료지원과 보건예방지원 및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인성 단장은 "각 산하단체의 유기적인 공조 하에 체계적이고 정기적인 의료봉사활동을 추진해야 한다. 사회공헌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보건의료계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소신을 밝히면서 이번 의료봉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25일 열린 경기도의료선진화포럼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의료봉사단의 긴급구호 파견에 대해 긴밀하게 논의했으며 아주대병원과 경기도의료원에서 의사와 간호사를 추천했다.

경기도의사회에서는 조인성 회장, 이재명 사회참여이사, 안상준 정책이사가 참여한다. 메디피스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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