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국 석학들 참석…심혈관계 분야 다양한 영상기법 등 최신지견 공유
서울아산병원 심장병원(병원장 박승정)과 보건복지부 지정 심장혈관연구재단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 6회 심혈관 이미지 국제 학술회의'가 오는 12월 6일~7일까지 서울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지난 2007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처음 연 '심혈관 이미지 국제 학술회의'는 심혈관 이미지의 해석 및 적용의 기초를 다지고, 실제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 심혈관계 분야의 다양한 영상 기법들을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권위 있는 국제학술회의로 발돋움해 왔다.
특히 올해 학회에는 William F. Fearon(미국), Giulio Guagliumi(이탈리아), Akiko Maehara(미국), Gary S. Mintz(미국), Nico Pijls(네덜란드), Evelyn Regar(네덜란드), Alan C. Yeung(미국) 등 심혈관 이미지 분야의 세계적 석학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혈관 내 초음파(IVUS), 가상조직 혈관 내 초음파(VH IVUS), 광간섭 단층촬영(OCT), 근적외선 분광분석기(NIRS) 등의 침습적 이미지 기법과 컴퓨터 단층 혈관조영술(CTA), 자기공명영상 혈관조영술(MRA) 등의 비침습적 이미지 기법을 비교한다.
또 임상 실험에서 다양한 이미징 기기를 통한 해석과 측정의 기술을 학습하고, 실제 심혈관 질환의 진단, 가장 적합한 치료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학술회의 첫째날에는 최신 임상연구들과 관련된 증례 발표 및 실시간 생중계 시연 등의 메인 프로그램과 실질적인 워크샵 및 러닝센터 중심의 세션들이 진행되며, 둘째날에는 세계적인 석학들의 강의들을 비롯해 각종 증례 발표 및 방사선사 심포지엄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