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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 기증자 발굴·기증 문화 확산 앞장
장기 기증자 발굴·기증 문화 확산 앞장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1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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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 단체 부문 표창

▲ 장기 기증 유공자 단체 부문 표창을 받은 문기명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장(왼쪽에서 7번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기이식센터가 14일 서울시 상암 누리꿈스퀘어빌딩 비즈니스타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장기 등 기증 유공자 포상'에서 단체 부문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장기·인체조직·조혈모세포 기증 활성화를 위한 기증자 발굴과 기증 문화 확산에 기여한 장기이식 우수기관과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포상을 실시했다.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이식센터는 장기이식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통해 ▲뇌사 장기기증자의 관리 프로토콜 및 직원교육 ▲뇌사 장기 기증자 관리시 타부서와의 협조 ▲뇌사 장기기증 건수·다장기 기증 건수·이식 건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3권역(경상·경북·부산·대구)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 표창장 수상단체로 선정됐다.

경남권역 유일의 뇌사판정 대상자 관리 전문기관(HOPO)인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적극적인 뇌사자 관리를 통해 장기 기증자의 숭고한 정신과 이식대기자의 희망을 연결시키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수도권 이남 지역 최초로 한국인체조직은행을 유치, 장기기증 뿐만 아니라 조직기증에도 앞장서고 있다.

최근 양산부산대병원 장기이식센터에 장기와 조직을 기증한 39세 환자는 생사의 갈림길에 있던 1명의 간부전 환자와 2명의 투석 환자에게 새로운 삶을 열어줬으며, 사고로 시력을 잃은 2명의 환자에게 새로운 빛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조직 기증을 통해 수 많은 환자들이 새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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