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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관리기술 만든다

아동·청소년 비만 예방 관리기술 만든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18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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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창조과학부, 가톨릭의대 의료정보학교실에 45억원 지원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 선정…비만관리 프로그램 개발

▲ 윤건호 가톨릭의대 교수(의료정보학교실)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의료정보학교실이 아동과 청소년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기술 개발을 주도하게 됐다.

가톨릭의대는 최근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한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 앞으로 3년 동안 총 45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의료정보학교실은 '아동과 청소년의 비만 예방관리를 위한 BT-IT 융합 기반 통합 플랫폼 기술 개발' 사업단을 주축으로 소아청소년들과 가족단위의 비만 예방 관리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온·오프라인의 비만관리 프로그램과 연계한 시범사업을 진행하며, 아동·청소년 비만관리 서비스를 사업화 하는데 주력키로 했다.

사업단은 가톨릭중앙의료원 U헬스케어사업단이 구축해 온 헬스케어 인프라를 활용,  ▲과학적 근거에 따른 아동·청소년의 생활습관 변화 측정을 위한 대사·생체지표 개발 및 모델링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BT-IT 융합기술 기반 감성 모달(modal) 서비스 ▲비만예방 및 관리를 위한 사용자 참여 유도형 기능성 게임 콘텐츠 및 플랫폼 구현 ▲전문시범사업을 통한 상용화 안정성 및 타당도 검증 ▲상용 플랫폼의 대단위 적용을 통한 관련 산업 활성화 기반 마련 등의 과제를 진행할 계획이다.

가톨릭의대는 윤건호 의료정보학교실 주임교수를 단장으로 간호·운동·영양 등 여러 분야의 보건의료전문가와 BT- IT전문가·빅데이터 전문가·보건소·학교·지자체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자가 참여하는 기술개발사업단을 구성했다.

가톨릭의대는 15일 기술개발사업단 관계자와 문성기 버지니아공대 교수를 비롯한 보건의료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을 열고 향후 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윤건호 교수는 이날 포럼에서 "이번 사업은 의료정보학교실 설립 이래 공공서비스 분야로는 처음 과제를 맡게 됐다"며 "개인 수준에만 맞추고 있는 비만관리를 가족과 사회의 문제로 동시에 접근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개인 맞춤형 비만 관리가 가능한 플랫폼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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