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7회째…'의학의 전환과 근대 병원의 탄생' 주제
서울대병원 의학역사문화원은 오는 22일 오후 2시 서울대병원 임상 제2강의실에서 '의학의 전환과 근대 병원의 탄생'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예술 속의 의학', '전쟁과 의학' 등 의학과 다른 학문분야의 접점을 이루는 다양한 주제를 다루면서, 의료인은 물론 학계와 일반인들에게도 의학과 역사, 의학과 사회의 관계에 대한 신선한 통찰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지제근 서울대 명예교수(병리학)가 '질병관의 변천과 병리학의 발전'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하며, 예병일 연세대 원주의대 교수(생화학교실)가 '수혈법의 확립과 혈액에 대한 새로운 이해', 황임경 제주대 의학전문대학원(의료인문학교실)가 '시각문화의 관점에서 본 의료영상기술의 발전'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밖에 ▲통증의 조절과 신체관의 변화:고(苦)와 통(痛)의 과학과 경험(강신익 부산대 치의학전문대학원·의료인문학교실) ▲소독(antiseptic)원칙의 확립과 수술의 혁신(최은경 서울의대 교수) ▲병원시스템의 근대화 Hospital in History:Toward a Healing Place(김옥주 서울의대 교수·인문의학교실) 등의 내용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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