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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대 병원경영 학술대회 열린다

아시아 최대 병원경영 학술대회 열린다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1.08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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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 Healthcare Congress' 13∼15일 그랜드힐튼서
외국 전문가 '병원경영 혁신' 초청강연…환자 안전·의료산업 조명

아시아 최대 병원경영 국제학술대회로 자리매김한 '2013 Korea Healthcare Congress(KHC)'가 13∼15일 서울 홍제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다.

13일 병원경영 중간관리자 및 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으로 막을 올리는 KHC는 '신뢰받는 병원, 근거중심 경영'을 주제로 전세계 10여개 국가에서 21명의 병원경영 전문가들이 특강 연자로 초청, 성공적인 병원경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병원 혁신'을 주도한 경험이 있는 인도 아폴로병원그룹·독일 하노버의대·일본 성누가병원 경영진을 초청, 그들의 경험을 들어보는 시간이 마련된다. 분당서울대병원·이대목동병원·화순전남대병원·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주요 대학병원의 혁신 사례도 소개한다.

대회 첫 날에는 갈수록 어려워 지는 중소병원의 경영 정상화를 모색하기 위한 '중소병원장을 위한 미니 MBA'가 열린다. 이 섹션에서는 삼정 KPMG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경영의 중장기 비전 수립 ▲실행전략 ▲혁신적인 조직문화 등 중소병원 경영 혁신을 위한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14일에는 '세계의료산업의 동향과 미래'를 주제로 의료산업의 미래를 전망하는 의료산업 특별세션도 열린다. 이 세션에는 다빈치 로봇을 개발해 독점 생산하고 있는 게리 굿하트 미국 인튜이티브서지컬 대표가 초청돼 '다빈치 로봇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강연한다. 오칸 에킨시 독일 지멘스 임상능력센터·의료전략부 사장은 '차세대 의료기술의 동향과 혁신'에 대해, 허경화 한국 아이엠에스 헬스코리아 대표는 '제약산업의 세계적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한다.

올해 KHC는 해외 진출을 모색하는 병원들을 위해 중국·사우디아라비아·싱가포르·인도 진출 사례 등이 발표되며, 병원 영양 디자인·일본의 노인요양병원·의무기록·병원환경 디자인과 재건축·글로벌 헬스케어의 최신 동향과 전망 등 다양한 경영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장이 이어진다.

신뢰받는 병원을 만들기 위한 요소 가운데 하나인 환자안전에 관한 각국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한국의료공급체계의 지속 가능한 대안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병원계·의료계·정부·학계 관계자가 참여, 열띤 토론의 장을 연다. 박근혜정부의 4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와 3대 비급여 문제를 중심으로 보건의료와 건강보험 정책을 집중적으로 거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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