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불 진료비에 의료기관 `몸살'
체불 진료비에 의료기관 `몸살'
  • 오윤수 기자 kmatimes@kma.org
  • 승인 2000.04.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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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보호 진료비 체불(滯拂) 현상이 의료기관의 또다른 경영난으로 압박하고 있다.
경상북도의사회가 파악한 진료비 체불액은 작년 12월말 현재 236억4천여억원으로, 이 지역 시·군 가운데 포항시는 30여억원으로 가장 높은 체불 규모를 기록했다.

의료보호 진료비는 요양기관이 진료비 심사를 청구하면, 의료보험연합회와 국민의료보험관리공단이 심사 및 자격관리를 거쳐 각 시·군·구에 그 결과를 통보하면, 각 지자체별로 진료비를 지급하도록 돼 있다.

경북지역의 체불 현황을 보면 ▲김천시 21억2천여만원 ▲안동시 20억4천여만원 ▲구미시 10억9천여만원 ▲영천시 11억9천여만원 ▲상주시 10억6천여만원 ▲문경시 17억6천여만원 ▲경산시 25억4천여만원 ▲칠곡군 11억6천여만원 ▲울진군 11억2천여만원 등 모두 9개 지역에서 10억원 이상의 높은 체불액을 기록했다.

한국보건산업지흥원이 최근에 발표한 `의료보호 재정안정화 방안 연구'라는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98년말 현재 의료보호 진료비 규모는 총 8,553억원으로 최근 5년간 18.3%의 연평균 증가율과, 대상자수는 모두 132만2,696명이라고 보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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