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위한 진료시간 배정·24시간 분만 시스템 구축 평가
보건복지부는 매년 임산부 건강증진에 공헌하고, 임산부를 배려하는 직장 문화를 조성하는데 기여한 유공자를 추천받아 포상을 하고 있다.
성애병원은 주변의 시선에 민감할 수밖에 없는 미혼모들을 위해 별도의 진료시간을 배정, 산전 진료와 건강한 출산을 돕고 있다. 안전한 출산을 위해 모아센터를 열고, 최신 인큐베이터를 증설했으며, 24시간 분만 및 응급진료 시스템을 구축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참여한 김석호 성애병원 이사장은 "성애병원은 개원 이후 12만 3000건을 넘는 안전한 분만을 통해 모자건강을 돌봐 왔다"면서 "저출산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해 미혼모의 사회적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앞으로도 출산 장려운동과 미혼모를 비롯해 산모의 안전한 분만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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