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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외과학회 성상철 회장·김희중 이사장 호 출범

정형외과학회 성상철 회장·김희중 이사장 호 출범

  • 송성철 기자 good@doctorsnews.co.kr
  • 승인 2013.10.19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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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회장 정재윤(전남)·차기이사장 김용식(가톨릭) 교수 선출

▲ 왼쪽부터 성상철 회장, 김희중 이사장, 정재윤 차기회장, 김용식 차기이사장.
대한정형외과학회 신임회장에 성상철 전 대한병원협회장이, 신임이사장에 김희중 서울의대 교수가 취임한다. 성 회장과 김 이사장은 오는 11월부터 2014년 10월까지 1년 동안 정형외과학회를 이끌게 됐다. 신임 총무이사는 유정준 서울의대 교수가 손발을 맞춘다.

대한정형외과학회는 18일 제58차 정기총회를 열고 새 임원진 출범과 함께 국문 및 영문학회지(CiOS) 발간·학술대회·정형외과학 교과서 7판 발간·개원의 연수강좌 확대 등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차기회장 및 이사장 선출을 위한 전형위원 및 자문위원 회의에서는 정재윤 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를 차기회장에, 김용식 가톨릭의대 교수(서울성모병원)를 차기 이사장에 선출했다. 정 차기회장과 김 차기이사장은 2014년 11월 취임, 2015년 10월까지 1년 동안 학회를 대표하게 된다.

성상철 신임회장은 1973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83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1년 서울의대 정형외과학교실에 부임, 하버드의대·카롤린스카병원에서 연수과정을 밟았으며, 서울의대 학생담당 부학장·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분당서울대병원 개원준비단장·분당서울대병원장·서울대병원장을 역임했다. 학회에서는 한국인체기초공학연구재단 이사장·대한스포츠의학회장·대한슬관절학회장·대한관절경학회장·한국국제의료서비스협의회장 등을 맡아 학회 발전을 견인했다. 제35대 대한병원협회장(2010∼2012년)을 맡아 병원계 발전에 헌신하기도 했다. 현재 병협 명예회장과 거창국제연극제 홍보대사를 맡고 있다.

김희중 신임이사장은 1976년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 서울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에서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1년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에 부임했으며, 미국 메이요클리닉 정형외과 분자생물학실험실 펠로우·UC 샌디에이고병원 정형외과·미국 내쉬빌 스포츠의학 & 정형외과센터에서 연수과정을 밟았다. 2008년 7월부터 서울의대 정형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및 서울대병원 정형외과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정형외과학회지 편집위원장·대한정형외과연구학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대한고관절학회장·국제골순환학회(ARCO) 아시아 담당 부회장·서울대병원 진료부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정재윤 차기회장은 1974년 전남의대를 졸업하고, 1983년 전남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전남대병원 전공의과정을 거쳐 1979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82년 전남대병원에 부임했으며, 덴마크 코펜하겐대학·독일 하이델베르그대학에서 연수를 받았다. 대한척추외과학회장·대한골대사학회장·한일 정형외과학회장·아시아태평양 척추외과학회장·아시아태평양 미세침습척추학회장·Asian Spine Journal 편집위원장 등을 맡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용식 차기 이사장은 1980년 가톨릭의대를 졸업하고, 1991년 가톨릭대 대학원에서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전공의과정을 거쳐 1985년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다. 1992년 서울성모병원에 부임했으며, 미국아이오아대학에서 연수과정을 밟았다. 가톨릭의대 출신의 선두훈 박사와 손잡고 코렌텍이라는 벤처회사를 설립,  10년 연구 끝에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국산 인공 고관절을 만들어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인공 고관절 연구로 학회 학술상·최우수논문상을 잇따라 수상한데 이어 2008년 국제인공관절학회(ISTA)와 2010년 미국정형외과 고관절학회 최고논문상을 받았다. 아시아인이 미국정형외과 고관절학회에서 최고논문상을 받은 것은 김 교수가 처음이다.

정형외과학회는 지난 1956년 창립, 슬관절·고관절·골절·미세수술·관절경·척추·수부·견주관절·소아·족부 등 세부분야를 분화시키며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현재 정회원 5861명과 준회원 1125명 등 총 6986명의 회원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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