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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등 보건의약단체 장애시설에서 봉사활동

의협 등 보건의약단체 장애시설에서 봉사활동

  • 이석영 기자 lsy@doctorsnews.co.kr
  • 승인 2013.10.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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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공헌협의회 '승가원'에서 의료봉사·물품기증

▲김화숙 대한의사협회 부회장이 장애 아동을 진료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노환규) 등 14개 보건의약단체로 구성된 사회공헌협의회(이하 사공협)는 지난 10월 17일 서울 안암동에 위치한 장애아동시설 승가원에서 2013년도 3차 사회공헌활동을 가졌다.

승가원은 무연고 또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적용되는 수급권자로서 양육이 불가능한 장애아동을 입소시켜 종합적인 재활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아동시설이다. 현재 66명의 아동들이 생활하고 있다.

이날 활동에는 김화숙 사공협 고문(의협 부회장), 이주병 의협 대외협력이사, 임동권 원장(문산제일안과의원/전 의협 총무이사), 윤영자 원장(대한결핵협회)을 비롯해 각 회원단체 20여명이 참여했다.

김 고문 등은 승가원 장애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진료활동과 함께 생활에 필요한 칫솔소독기·점도증진제·아동용자전거·아동개별옷장 등 비품과 의료보조용품 500만원 상당의 후원품을 기증했다.

특히 대한결핵협회와 재단법인 서울의과학연구소의 지원을 받아 엑스레이검사와 혈액검사도 실시했다.

김화숙 고문은 "사공협 소속 14개 단체가 올해로 7년째 사회공헌활동을 벌이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과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승가원 김영애 원장은 "아이들이 복합적 중증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건강관리가 늘 필요한데 이렇게 많은 보건의약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사공협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해준 것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장애아동들이 더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보건의약단체가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의약단체 사회공헌협의회는 2006년 보건복지부와 12개 보건의약단체가 사회공헌 공동노력을 통해 건강하고 활기찬 사회분위기 조성과 보건의약단체 직역 간 상호 신뢰 및 협력을 통해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회원단체로 보건복지부·대한의사협회·대한병원협회·대한치과의사협회·대한한의사협회·대한간호협회·대한한방병원협회·대한약사회·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한국건강관리협회·한국제약협회·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등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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