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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명문의대생 한국에서 실습

독일 명문의대생 한국에서 실습

  • 조명덕 기자 mdcho@kma.org
  • 승인 2002.08.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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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훔볼트의대·함부르그의대·필립스의대 등 독일 명문의대 학생들이 한국의 의과대학에서 장기간 임상실습을 받고 용인 민속촌, 이천 도자기마을에서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등 국내 의대와 해외 의대간의 국제적인 학술교류가 이뤄진다.

가천의대는 1일부터 한 달간 가천의대와 독일의 훔볼트의대 등 7개 명문의대에서 각각 선발한 학생들의 교환 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00년 국내 의과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실시해 매년 8월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독일의 의대생 9명과 가천의대 임윤명 교수(가천의대 국제협력센터 소장) 등 가천의대 교수진 9명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해외 의대생들은 8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가천의대 길병원에서 교수들로부터 영어로 임상강의와 실습을 받게 되며 주말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주중 4∼5일은 임상수업을 받고 주말에는 문화탐방으로 용인민속촌과 이천 도자기 마을을 둘러보게 되며 매주 금요일 1~2시간의 한국 전통문화 체험시간을 통해 전통문화 교류의 장을 마련한다. 이들의 국내 체류비는 전액 가천의대에서 부담하며, 가천의대 기숙사(봉사관)에서 숙박하게 된다.

한편 가천의대는 올해 말 미국 제퍼슨의대와 학생교환을 실시하는 등 해외 대학과의 학술 교류활동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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