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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교수팀, 신장이식 기술 42억 과제 따내
이상호 교수팀, 신장이식 기술 42억 과제 따내
  • 이은빈 기자 cucici@doctorsnews.co.kr
  • 승인 2013.10.0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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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교수.
이상호 경희의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신장내과)팀이 제출한 '이식 거부반응 및 장기생존 바이오마커를 이용한 신장이식 면역조절 기술 개발'이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하는 2013년도 하반기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신기술개발 분야 연구과제로 선정, 6년간 약 4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현재 거부반응 진단에 필수적인 신장 조직검사는 환자에게 고통과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대부분의 신장이식 환자가 평생 부작용이 많은 면역억제제를 복용하며 지내야 하는 현실에서 비침습적 거부반응 진단법 개발은 신장이식 면역조절에서 반드시 해결해야 할 선결 과제로 제시돼 왔다.

이 교수는 "비침습적 거부반응 진단 바이오마커 개발을 통해 이식후 거부반응의 조기 진단과 치료를 이끌어내겠다"며 "궁극적으로 환자 개인에 따른 맞춤 면역치료로 이식 신장의 장기 생존 향상에 기여하는 게 목표"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밖에 연구팀은 '신장 손상 보호 및 신조직 재생을 위한 Subtance-P/가동화 줄기세포의 유용성 평가'가 지난해 10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연구과제로 선정돼 5년간 10억원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줄기세포 가동화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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