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정신장애인의 복지혜택' '외톨이 청소년의 또래 관계증진 프로그램' '청소년의 자해 및 자살 예방 프로그램' 등이 진행됐으며, 3일부터 6일까지 홍대입구, 대학로 등에서 의료진과 청소년이 참여하는 정신치료극이 공연됐다. 또 광화문, 종로 일대에서 약 50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 권리선언' 낭독이 있었다.
복지부는 정신건강을 상징하는 앰블램을 제작, 공표하고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10대 수칙과 국민들이 정신질환에 대해 잘못 생각하고 있는 편견을 선정, 해설집을 발간했다.
지난 68년부터 시작된 정신건강의 날은 정신 질환자에 대한 일반인의 편견을 상징하기 위해 우리나라 국민들이 기피하는 숫자인 4월 4일로 정했다 우리나라는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이 심해 폐쇄된 정신보건 시설을 중심으로 수용하고 있어 평균 재원기간이 1,319일로 미국의 63일보다 20배 이상 긴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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