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용 팝 20일 부산백병원 소아병동서 어린이 응원
아이돌 그룹 크레용 팝은 추석 연휴에도 병원에서 입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소아환자들을 응원하기 위해 20일 부산백병원 소아과병동을 깜짝 방문했다.
크레용 팝의 깜짝 방문에 소아과병동 환자들은 환호성을 외치며 사인 공세를 펼쳤다. 아이들 뿐만 아니라 보호자와 방문객들도 병원 공연에 참여, 함께 '빠빠빠'를 외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부산백병원 교직원들도 크레용팝을 패러디한 공연을 선보여 웃음을 선사했다.
크레용 팝의 깜짝 방문은 지난 9월 3일 부산백병원 QI실에서 진행한 '웃는 얼굴로 환자를 만납시다' 캠페인에서 오상훈 부산백병원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원내 CS강사들이 크레용 팝의 '빠빠빠'를 패러디한 '웃어용 팝의 빠빠빠'가 언론을 통해 알려진 것이 계기가 됐다.
오상훈 원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즐겁게 웃는 것이 치료를 위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꼈다"면서 "언제나 미소를 머금고 친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강한 병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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